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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이펫 랩

S-아데노실-L-메티오닌(SAMe) A to Z

2024.02.27


❝ SAMe, 어떤 성분인가요? ❞



SAMe는 S-아데노실-L-메티오닌의 약자로써 메티오닌과 ATP로부터 합성되는 화합물입니다. 자연에서는 육류의 단백질, 견과류, 유제품에 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. SAMe는 신체의 모든 조직과 체액에 존재하지만 특히 간세포에서 매개성 대사작용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

❝ SAMe의 효능은? ❞



SAMe는 간세포 내에서 다음과 같은 주요한 생화학적 경로에 작용합니다.


전메틸화 경로: 간세포 내에서 메틸기를 SAMe로부터 다양한 분자에 전달하여 환경에 대한 세포의 적응을 돕고 세포 내 신호 전달을 용이하게 합니다.
전황화 경로: 기질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여 내인성 황화합물인 글루타치온을 생성합니다. 글루타치온은 산화환원 반응, 해독 및 결합 반응, 효소 기능, 단백질 구조 형성, 유전자 발현에 이용됩니다.
✅ 아미노프로필화 경로: 폴리아민과 메틸티오아데노신을 생성하여 세포의 복제 및 자멸을 조절하고 정상적인 세포의 재생 및 복원을 유도합니다.


이 중 특히 중요한 것은 전황화 경로에서 이루어지는 글루타치온 생성입니다.  SAMe를 통해 생성된 글루타치온은 다음과 같은 작용들을 통해 간 기능을 보호하고 유지합니다.


✅항산화작용: 글루타치온은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간세포를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합니다.

✅해독: 글루타치온은 결합 작용을 통해 독성 물질이 담즙이나 소변의 형태로 배출되도록 합니다.

✅세포 기능 조절: 글루타치온은 DNA 합성 및 복원, 단백질 합성, 세포 증식 등의 과정에 관여하여 간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.

✅면역 기능: 글루타치온은 간 내 면역 세포의 활성과 염증을 조절하여 간 조직의 손상을 방지합니다.


다양한 연구를 통해 간 질환을 가진 동물에서 간 내 글루타치온 농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, 이러한 케이스에서 SAMe를 투여하면 간 내 글루타치온 생성을 촉진하여 간 세포의 손상을 막고 간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



❝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에 의한 간 손상 치료❞




❝ 스테로이드 복용 환자에서 산화작용 억제❞



SAMe는 다수의 권위 있는 논문들을 통해 간 질환에 대한 효과가 검증된 바 있습니다. 이러한 효과를 고려했을 때 반려동물에서 치료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.


✅담관간염

✅급성 간염

✅만성 간염

✅지방간

✅약물 중독(아세트아미노펜 등)

✅내분비 질환(쿠싱 등)

✅간 손상을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(고용량 스테로이드 등)

위와 같은 질병들에서 주사나 영양제를 통해 SAMe를 보충했을 때 간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


❝ SAMe의 용법은? ❞

논문에 따르면 간 보호 효과를 위해 SAMe를 일일 체중(kg) 당 20mg정도 급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 SAMe의 함량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품 후면의 라벨을 참고하여 급여량을 결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 만성 간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 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평생 SAMe를 급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 또한 단기간 내 눈에 띄는 효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면 최소 1개월 이상 꾸준히 급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

❝ SAMe 복용 시 주의사항 ❞


SAMe의 경우 현재 까지 유의미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 없습니다. 권장량보다 높은 용량을 사용했을 때도 심각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SAMe는 다른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동물들도 부작용 없이 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성분이며, 다른 기능성 성분들과 상호작용이 적으므로 다른 영양제와 함께 급여해도 괜찮습니다.

#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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